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Aa2'로 상향…"우수한 경쟁력 반영"

입력 2022-09-01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기업 신용 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Aa2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모바일, 가전 등 다수 부문에서 선두 시장지위를 가진 삼성전자의 우수한 기술적·상업적 경쟁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이익과 현금 흐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요 성장이 전망되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의 뚜렷한 선두 지위는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업황의 주기적 변동에도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입증된 능력과 지난 6월 말 기준 108조원의 대규모 순 현금 보유에서 알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재무적 완충력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2022∼2023년 삼성전자의 연간 조정 영업이익은 45조∼50조 원으로 지난해(52조 원)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해당 기간 약 16%의 조정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 후 설비확충을 위한 투자 감소와 데이터 사용·저장 용량의 추가적인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구조적 성장에 힘입어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1,000
    • -3.18%
    • 이더리움
    • 4,534,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49%
    • 리플
    • 3,042
    • -3.15%
    • 솔라나
    • 199,500
    • -4.45%
    • 에이다
    • 620
    • -5.7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50
    • -4.39%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