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국민의힘 SOS 친 적 없다…‘윤핵관 자기정치’ 발언, 알 길 없어”

입력 2022-09-0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용산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에 반박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을 겨냥해 “자기 정치만 한다”고 비판을 한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당에 SOS를 쳤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에 맞지 않는다. 대통령이 당 의원들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 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대통령으로서 당 혼란을 정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그간 일관된 입장처럼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을 존중한다는 것”이라며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의원과 당원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합당한 결론을 잘 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을 기대하고 민주적 운영을 바란다. 그렇게 해야 당내 민주주의가 성장하고 실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의원들과 의견 교류를 하는 건 맞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국정운영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당원인 대통령이 당원인 국회의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연찬회도 가시지 않았나”라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협력한다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윤핵관을 겨냥해 “당이나 나라를 위한 정치보다는 자기 정치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지에 대해선 이 관계자는 “공개적인 행사에서 수석이나 대변인이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선 알 길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3,000
    • -1.04%
    • 이더리움
    • 4,65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2.86%
    • 리플
    • 3,105
    • -0.32%
    • 솔라나
    • 199,900
    • -1.38%
    • 에이다
    • 648
    • +0.78%
    • 트론
    • 421
    • -1.64%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60
    • -1.28%
    • 체인링크
    • 20,490
    • -2.52%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