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위’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내달 한국 온다

입력 2022-08-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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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한국 방문...8박 9일 일정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2020년 4월 아나폴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나폴리스/AP뉴시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2020년 4월 아나폴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나폴리스/AP뉴시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가 다음 달 방한한다. 호건 주지사는 2024년 미국 대선의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도 언급되는 인물이다. 배우자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도 함께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다음 달 13일부터 21일까지 방한해 정계 및 기업인들과 만나는 등 8박 9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메릴랜드주 관계자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호건 주지사의 한국 방문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2017년에는 유미 호건 여사가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적이 있다.

호건 주지사 부부는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14∼15일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15일부터는 서울에서 정계 고위직 및 한국 기업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21일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에서는 3박 4일간 머문 뒤 24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호건 주지사는 차기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군으로 꾸준히 입에 오르는 인물이다. 공화당 인사이지만 온건파로 분류되면서 민주당세가 강한 메릴랜드주에서 주지사직을 역임해왔다. 내년 1월 주지사직을 내려놓는 그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라는 공화당 지도부의 권유를 뿌리치며 대권 도전 의지를 시사했다.

특히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부터 ‘온건 보수’를 내세우며 트럼프를 거세게 비판하는 등 ‘반(反)트럼프 노선’을 이어가며 정치적 자산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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