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효성, '고객의견 빅데이터' 활용…스마트 팩토리 구축

입력 2022-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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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이 적용된 베트남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의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이 적용된 베트남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안정적인 품질로 제품 생산 및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VOC를 빠르게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새로운 기술에 적용하며 혁신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다가오는 특이점의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IT기술을 융합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데이터의 중요성과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선도하는 것이 기업 생존에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이다.

이에 효성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와 효성티앤씨 구미공장, 효성화학 용연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수적이다. 효성은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구매패턴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고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씨큐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효성은 전 세계 27개국 32개 제조법인과 63개의 무역법인 및 사무소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장현황 △기술정보 △고객 불만 △대응현황 등의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관리해 제조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한편 효성은 기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에 고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구매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고객 관계관리와 경험관리 솔루션을 중공업, 섬유 등 각 생산현장에 추가하며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이로써 제조뿐만 아니라 고객의 선호도나 취향도 예측 가능해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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