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부산서 2년만에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열어

입력 2022-08-28 09:51 수정 2022-08-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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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건강한 성장 돕는 사회공헌활동, 전국서 매년 두차례 개최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한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한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는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는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난 2018년 서울과 부천에서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2년간 행사가 잠시 중단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은항·동매사랑·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 등 부산 내 2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350여 명과 자생의료재단 및 해운대·부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자생봉사단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가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부산시 이갑준 사하구청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문동민 부산지부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체육대회, 한의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체육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생활이 일상이 됐던 아이들을 위해 큰 공굴리기, 2인 3각, 장애물 달리기 등 총 13개의 다양한 종목들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했고 승패와 무관하게 친구들과 협동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진제공=자생의료재단)

행사장 내 마련된 한의사 체험부스에서는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직접 한방 진단법과 침 치료를 시연하고 어린이들이 한의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자생 꿈나무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치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새의료재단은 올해 재개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매년 2회씩 전국 순회로 진행한다. 기존 행사가 진행됐던 서울과 부천, 청주, 대전에 이어 전국 곳곳의 어린이들을 위해 동일한 자생 꿈나무 올림픽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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