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

입력 2022-08-23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네트웍스가 급속충전업계 기업을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선도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전기차 충전사업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가칭: 에스에스차저 주식회사)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총 728억 원을 투자해 50.1%의 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이번 투자에는 앵커에퀴티파트너스도 참여해 최종 29.0%의 지분을 가지며, 에스트래픽도 지속적인 지분 보유를 통해 경영에 동참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는 현재 1100여 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간 급속충전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다.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법인택시 등 다수의 파트너십을 보유 중이며, 특히 수도권에 우수한 충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새 법인은 10월 전기차충전사업부 분할을 위한 에스트래픽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모든 거래 절차가 종료된 이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파트너사들의 전문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새 법인의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전기차 충전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 속에 시장 잠재력이 높고, 우리가 보유한 역량과의 정합성도 높아 회사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언제 붕괴될지 몰라"…금가고 무너지는 종로 충신1구역 가보니 [르포]
  • 임영웅, '모래 알갱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따뜻한 감성' 통했다
  • AI와 사랑하는 시대?…월 40만 원에 구독하는 ‘완벽한 남편’
  •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은 ‘몰티즈’, 고양이는?
  • “정유정 만날까 무섭다” 여대생들 과외 앱 삭제 러시
  • 고공행진 엔터주, 악재에 종목장세↑…‘옥석 가리기’ 시작하나
  • 엄현경♥차서원, ‘혼전임신’ 부모된다…“제대 후 결혼식”
  • 제니 배우 데뷔작 ‘디 아이돌’, 북미서 첫 방송…“수위 논란 떠나 공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34,020,000
    • -3.88%
    • 이더리움
    • 2,405,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143,900
    • -4.07%
    • 리플
    • 669.2
    • -5.02%
    • 솔라나
    • 26,070
    • -8.2%
    • 에이다
    • 455.4
    • -7.51%
    • 이오스
    • 1,119
    • -6.36%
    • 트론
    • 103.4
    • -3.9%
    • 스텔라루멘
    • 115.7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890
    • -6.23%
    • 체인링크
    • 8,110
    • -3.85%
    • 샌드박스
    • 675.8
    • -1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