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안전ㆍ친환경 최우선 '꿈나무체육대회' 성료

입력 2022-08-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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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지난 한 달여간 경북 김천, 영천과 서울에서 열린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코치, 감독 등을 포함하면 총 참여 인원이 5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전국대회로 치러졌다.

기초 종목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눈길을 끄는 선수들도 많았다.

한국 여자 배영의 유망주인 김승원 선수(용인 교동초)는 단연 눈에 띈다. 김 선수는 이번 꿈나무체육대회에서 대회 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초등부 배영 100m에서 1분 03초 96, 50m에서 29초18 등 2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신동 남매인 이승수, 이예서 선수(대전 동문초)는 탁구 5학년부와 1ㆍ2학년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국내 최초로 ESG 관점의 친환경 종합체육대회로 열린 점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대회 기간 중 사용한 모든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특별한 제품으로 만들었다. 임직원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우상혁(육상), 신유빈(탁구), 조세혁(테니스) 등 꿈나무 대회 출신 스타의 사인을 담아 의미도 더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800여 개의 제품은 참가선수 및 학교와 개최지의 전통시장에 기부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꿈나무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참가 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함께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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