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영국이 인정한 '마스크' 시험기관으로…아시아권 기업도 인증 문의

입력 2022-08-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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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영국 BSI로부터 CE인증 및 UKCA인증

▲KCL 공기환경센터에서 연구원이 마스크 누설률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KCL 공기환경센터에서 연구원이 마스크 누설률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영국으로부터 인정받은 호흡기보호구 시험기관이 됐다.

KCL은 17일 국내 최초로 영국 BSI(표준협회)로부터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의 CE인증과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CE인증은 유럽과 아시아권 시장 유통에 필수적 인증으로 통한다. UKCA인증은 영국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영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권 전역에 유통할 때 KCL의 인증이 중요하게 쓰일 전망이다.

KCL은 호흡기보호구 관련 표준인 EN149에 대해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 후 BSI의 현장심사까지 거쳐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국제적 공신력을 얻게 된 것이다.

국내 방역제품 기업은 수출 시에 별도로 인증을 거치지 않고 KCL에서 CE인증 획득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직접 시험 수행이 불가능한 아시아권 기업도 KCL을 통해 인증 의뢰를 타진 중이다.

KCL은 충북 진천에 있는 공기환경센터를 통해 식약처 지정 마스크와 시험검사기관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품목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선 호흡용 보호구 품목까지 관리하는 시험기관이 된 것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EN149 시험 공인성적서와 CE인증 시험성적서는 많은 국가에서 객관적인 성능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번 KCL의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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