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하얼빈’ 추천하자…저자 김훈 “참 두려운 마음”

입력 2022-08-16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장편소설 ‘하얼빈’을 추천한 것에 대해 소설가 김훈이 “참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훈은 15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문 전 대통령이 ‘하얼빈’을 SNS를 통해 추천했다. 어떠셨냐”는 질문에 “저는 제 글을 다른 사람이 읽는 걸 보면 참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소설을 칭찬하고 추천한 것이라기보다는 거기 그려진 안중근의 모습, 그리고 동양 평화를 절규하면서 순국하신 그 뜻이 오늘날의 동양의 현실에서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는 쪽에 역점이 실린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훈의 신작 ‘하얼빈’을 추천하며 “내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적었다.

이어 “작가는 하얼빈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 자루와 백 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SNS를 통해 ‘지정학의 힘’, ‘짱깨주의의 탄생’, ‘시민의 한국사’ 등 여러 도서를 추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78,000
    • -0.43%
    • 이더리움
    • 3,16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565,000
    • +1.07%
    • 리플
    • 2,031
    • -0.83%
    • 솔라나
    • 129,800
    • +0.62%
    • 에이다
    • 375
    • +0.81%
    • 트론
    • 543
    • +1.69%
    • 스텔라루멘
    • 220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0.14%
    • 체인링크
    • 14,600
    • +1.6%
    • 샌드박스
    • 109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