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사기극’ 유튜버, 하루 만에 입장문 내고 “사실무근”

입력 2022-08-16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보도화면 캡처)
▲(출처=KBS 보도화면 캡처)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값을 환불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구독자 72만의 유튜버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유튜버 A씨는 15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저희도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됐다”며 “저나 저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전날 KBS는 A씨와 일행이 최근 강원도 춘천의 한 햄버거 가게에 방문해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값을 환불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햄버거 세트를 주문해 먹던 A씨와 일행은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전체 음식값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다. 이들은 머리카락이 붙은 휴지를 보여주며 이같이 주장한 뒤 음식값을 환불받고 돌아갔다.

하지만 음식점 주인은 CCTV를 돌려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A씨 일행 중 한 명이 의자에 걸려있던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어낸 뒤 이를 식탁 위에 있던 휴지에 올려놓은 것이다.

음식점 주인은 이들이 한 달 전에도 같은 햄버거 가게에서 비슷한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도 이들은 음식을 다 먹고,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같은 음식을 다시 가져오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 일행이 상습적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A씨는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저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으며, 인신공격, 인격모독 등의 댓글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KBS 측이 “A씨와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저는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 방송사로부터 전화, 메일 등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 나중에 연락을 해 보니 일주일 전에 저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에게 온 개별 DM은 너무 많아 하나하나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품종 개량에도 활용되는 AI…개발 기간 단축 ‘선봉’ [AI 푸드 혁명 ③]
  • “2980원 반값통닭, 10분만에 매진”...치솟은 물가에 수박 한 통 들었다놨다(르포)[요동치는 여름 장바구니 물가]
  • “옐로카드 1733장 심판 온다” 한국, 멕시코전 변수는? [북중미 월드컵]
  • 신규 원전 부지 확정에…건설사들, 해외 이어 국내 일감 기대
  • 기술수출 다음은 임상…K-ADC 하반기 성적표 나온다
  • 폭염급 더위 이어지다 전국 비⋯제주 180㎜ 물폭탄 예고 [날씨]
  • 5월 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석유 꺾이고 '구천피' 서비스 뛰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1,000
    • -2.14%
    • 이더리움
    • 2,552,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293,400
    • -7.68%
    • 리플
    • 1,711
    • -3.28%
    • 솔라나
    • 103,700
    • -3.62%
    • 에이다
    • 243
    • -3.19%
    • 트론
    • 486
    • +0.62%
    • 스텔라루멘
    • 335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40
    • -4.78%
    • 체인링크
    • 11,850
    • -1.66%
    • 샌드박스
    • 76.9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