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추락하는 수원 아파트값…10년 만에 낙폭 최대

입력 2022-08-13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 -0.16%…30주째 내림세

▲하늘에서 바라본 수원 아파트 단지. (뉴시스)
▲하늘에서 바라본 수원 아파트 단지. (뉴시스)

경기 수원시 아파트값이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고점 인식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수원시 아파트값은 0.16% 내려 30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0.18% 떨어져 2012년 12월 다섯째 주(-0.24%)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수원시는 지난 3년간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위축되자 다른 지역보다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호가(집주인이 매도할 때 부르는 가격)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 조사 결과 수원시 아파트 매매량은 4월 419건에서 5월 395건, 6월 272건으로 점차 쪼그라들고 있다.

최근 몇 달 새 아파트값이 수억 원 내린 아파트 단지까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통구 이의동 ‘e편한세상 광교’ 전용면적 120㎡형은 지난해 10월 20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나 6월 이보다 4억8000만 원 낮은 금액인 15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쌍용’ 전용 59㎡형은 6월 4억40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해 9월 5억9800만 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1억58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거래시장 정상화를 위해 보유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 부담을 낮추고 생애최초 구입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했지만, 매수세가 예전처럼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73,000
    • -2.91%
    • 이더리움
    • 4,322,000
    • -6.13%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06%
    • 리플
    • 2,795
    • -2.34%
    • 솔라나
    • 188,400
    • -1.62%
    • 에이다
    • 520
    • -2.26%
    • 트론
    • 439
    • -2.23%
    • 스텔라루멘
    • 310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10
    • -2.62%
    • 체인링크
    • 17,950
    • -3.34%
    • 샌드박스
    • 213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