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폭우에 차량 3000여 대 침수... 외제차도 800여 대 피해

입력 2022-08-09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가의 외제차 800여 대를 포함한 총 3000여 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잠정 집계가 나왔다.

손해보험협회와 각 보험사 집계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총 2718대(추정치)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대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손해액은 384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에 접수된 침수 피해 외제차만 768대에 달해 현대해상 등을 합치면 외제차 800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침수 피해 신고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어 전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화재 등 손보업계는 2020년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손해율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수도권 집중호우 때 피해 차량은 1만4602대, 추정손해액은 993억 원에 달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차량을 옮길 여유가 없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면서 “이번 폭우는 서울, 특히 강남 지역에 집중돼 고가의 외제차들이 대거 피해를 보는 바람에 자동차 보험 손해율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57,000
    • +1.09%
    • 이더리움
    • 2,657,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304,700
    • +1.57%
    • 리플
    • 1,740
    • +0.64%
    • 솔라나
    • 112,100
    • +0.72%
    • 에이다
    • 243
    • -0.41%
    • 트론
    • 499
    • +1.01%
    • 스텔라루멘
    • 324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90
    • +1.69%
    • 체인링크
    • 12,200
    • +1.67%
    • 샌드박스
    • 85.21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