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돌봄기능 강화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업데이트

입력 2022-08-09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냉장고 문이 일정기간 계속 닫혀 있으면 가족에게 자동 알림
‘비스포크 제트 봇 AI’, 음성 인식해 도움 필요할 때 영상 전송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부터 시니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서비를 중심으로 ‘스마트싱스 홈 케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론칭한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6대 서비스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제품 고장 진단, 제품 관리, 패밀리 케어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냉장고(2018년 이후 출시 모델) 사용 빈도를 분석해 혼자 살거나 멀리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기능이다.

냉장고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걸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착안한 기능이다.

지난해 도입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활용한 패밀리 케어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알릴 수 있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중 ‘패밀리 케어’ 항목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두면 집 안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는 것만으로도 기기가 이를 인식하고 미리 설정해둔 가족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준다.

알람을 받으면 집 안의 다른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은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이동시켜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전송 받을 수 있어 혼자 있는 가족과 반려동물 돌봄에도 유용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우리나라에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전 제품의 돌봄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 발전시켜 가전 제품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3,000
    • -1.14%
    • 이더리움
    • 4,51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39%
    • 리플
    • 754
    • -0.92%
    • 솔라나
    • 206,500
    • -2.5%
    • 에이다
    • 670
    • -1.62%
    • 이오스
    • 1,190
    • -2.38%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4%
    • 체인링크
    • 21,170
    • -0.33%
    • 샌드박스
    • 658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