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기 연속 적자 낸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전량 매도

입력 2022-08-09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7월 사이 전량 매도 사실 공개
타사 지분 일부 매도 등 총 56억 달러 차익

▲일본 도쿄에서 지난해 2월 4일 소프트뱅크 기자회견장이 보인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지난해 2월 4일 소프트뱅크 기자회견장이 보인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17년 만에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낸 소프트뱅크가 우버 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4월과 7월 사이 우버 지분 전량을 주당 평균 41.47달러에 매도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 기간 우버의 주당 평균가가 34.50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차익 실현을 했다고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인 차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우버를 비롯해 오픈도어와 가던트, 베이크 등 투자 지분 일부 매도를 통해 총 56억 달러(약 7조3108억 원)의 차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한때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우버에 7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지난해 전체 지분의 약 3분의 1을 처분했고, 올해 들어 남은 물량을 모두 털었다.

이번 발표는 17년 만에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전날 소프트뱅크는 1분기(4~6월) 순손실액이 3조1600억 엔(약 3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실적이 크게 떨어진 탓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회사는 방어 모드에 들어가고 신규 투자에 대한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00,000
    • +0.3%
    • 이더리움
    • 3,454,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66%
    • 리플
    • 2,120
    • -0.8%
    • 솔라나
    • 128,400
    • +0%
    • 에이다
    • 372
    • -0.27%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0.13%
    • 체인링크
    • 13,910
    • -0.57%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