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역대 최악 불통' 박순애 인사조치, 尹 결자해지해라"

입력 2022-08-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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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순애 부총리 사퇴 관측에 '尹 결단' 촉구
이은주 "오늘 사퇴, 내일 국회 교육위 피하겠다는 의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당은 8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 사퇴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박 부총리에 대한) 책임 있는 인사조치를 결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하며 "졸속적인 학제개편 또한 즉각 철회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학부모와 교육 현장, 야당과의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퇴 전망에 대해선 "오늘 사퇴한다면 내일 열릴 국회 교육위원회도 끝내 피하겠다는 것"이라며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도 일언반구 해명도 없이 도망가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정의당은 박 부총리에 대해 "역대 최악의 교육부 장관이자 불통 부총리"라고 규정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만 5세 입학 학제개편 논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교육 현장도 무시했다. 76년 된 국가 교육정책을 뒤엎는 개편안을 일방적으로 내놓고도 단 한 번의 설명 없이 도망가기 바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순애 부총리는 만취운전과 제자 갑질, 논문 표절 등 끊임없는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인사청문회는커녕 최소한의 해명도 하지 않았다"며 "해명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야당의 물음에 도리어 동문서답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사실상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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