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한미, 안보ㆍ경제ㆍ거버넌스 모두 탄탄한 관계 구축"

입력 2022-08-04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4일 "의회 대표단으로 순방한 세 가지 중요한 목적은 안보, 경제, 거버넌스"라며 "세 분야 모두 미국과 한국이 굉장히 탄탄한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시급한 상황에서 안보상의 위기로 시작된 (한미) 관계가 따뜻한 우호 관계로 변했다"며 "그래서 경제와 안보, 거버넌스의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이니셔티브나 인도ㆍ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우리는 협력을 통해 모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동시에 한국의 의견을 경청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측 순방단에서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한국이 지원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의 관계는 굉장히 특별하다.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며 의회의 관계도 강화하겠다"며 "공동의 가치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는 것, 지구를 구하는 것 등 이야기할 것이 많고 기회도 많다. 국가 정상만이 아니라 의회 간 협력으로도 이를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26,000
    • -0.59%
    • 이더리움
    • 4,56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56%
    • 리플
    • 761
    • -1.55%
    • 솔라나
    • 211,800
    • -2.89%
    • 에이다
    • 686
    • -1.86%
    • 이오스
    • 1,221
    • +1.24%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3.69%
    • 체인링크
    • 21,230
    • -0.89%
    • 샌드박스
    • 673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