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절차 완료…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

입력 2022-08-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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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국내 8인치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매그너스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인수절차를 진행해왔다. 올해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국의 반독점 당국 등에서 이번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았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160억 원을 기록했다.

키파운드리의 신임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이동재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와 키파운드리의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안정화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키파운드리 인수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능력이 2배 증가하는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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