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강태오, 장애의 벽 딛고 첫 키스…“어려운 사랑도 할 것”

입력 2022-07-28 2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출처=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과 강태오가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가슴 뛰는 첫 키스가 그려졌다.

이날 우영우는 동그라미(주현영 분)에게 이준호로부터 고백받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우영우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당시엔 아무 생각도 안 나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만 싶었다”라고 도망친 사실도 함께 알렸다.

이를 듣고 있던 김민식(임성재 분)은 바로 사귀는 사이가 되는 것보단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고, 우영우 역시 이를 받아들여 이준호와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작성했다.

이후 이준호를 만난 우영우는 “아직도 날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좋아한다. 저번에 그냥 가버려서 섭섭했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우영우는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 보자”라고 먼저 말했다.

두 사람은 덕수궁 돌담길 등을 돌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하지만 우영우와 만나는 이준호의 모습에 이준호의 친구들은 쓰라린 말들을 쏟아냈다. 장애가 있는 우영우와의 연애를 걱정하며 이준호의 애정이 연민이라고 지적한 것. 이에 이준호는 “니가 뭘 안다고 그러냐”라며 분노했다.

지적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해자의 변호 사건을 마친 뒤 우영우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호를 집에 데려다주며 “장애인은 사랑을 해도 그 자체만으로 인정받기가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준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두 사람이 사랑하면 사랑이다”라고 말했고 우영우는 “저와 하는 사랑은 어렵다. 그래도 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준호는 “그렇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우영우는 먼저 다가가 이준호에게 입을 맞췄다. 어설픈 첫 키스에 우영우는 “원래 이렇게 서로 이가 부딪히는 거냐”라고 당황했다. 이에 이준호는 “입을 조금 더 벌려주시고 눈도 좀 감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차근히 설명하며 평범하지 않지만 특별한 키스를 나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36,000
    • -2.84%
    • 이더리움
    • 4,560,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5.85%
    • 리플
    • 718
    • -4.52%
    • 솔라나
    • 193,300
    • -6.3%
    • 에이다
    • 645
    • -5.43%
    • 이오스
    • 1,116
    • -5.42%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5.61%
    • 체인링크
    • 19,830
    • -3.5%
    • 샌드박스
    • 624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