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상장 후 첫 매출 감소…저커버그 “경기침체 접어들어”

입력 2022-07-28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매출, 2012년 이후 첫 감소
당기순이익 36% 감소
디지털 광고 부진에 메타 사업 적자도 늘어
저커버그, 경기침체 거론하며 고용 감축 시사

▲메타 로고 뒤에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플랫폼 로고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메타 로고 뒤에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플랫폼 로고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상장 후 첫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88억2200만 달러(약 38조 원), 당기순이익은 36% 감소한 66억87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매출이 감소한 건 2012년 상장한 이래 처음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부진과 경쟁사 틱톡의 약진에 따른 디지털 광고 매출 부진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메타 매출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 매출은 281억5200만 달러를 기록해 총매출과 마찬가지로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도 직전 분기보다 200만 명 부족한 29억3400만 명에 그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메타가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우는 메타버스 관련 투자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점도 실적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메타버스 사업 매출은 48% 증가한 4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적자는 28억600만 달러로 종전보다 불어났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 올 것으로 예견하면서 고용 감축을 예고했다. 그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강력한 릴스의 성장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전반에 걸쳐 이용자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린 디지털 광고 사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러한 주기가 얼마나 깊고 길게 갈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상황이 어려워진 것 같다”며 “지금은 더 큰 노력을 요구하는 시기이고,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소식에 메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삼성·SK하닉, 서남권에 825조 투자 청사진…반도체·AI 거점 구축
  • “3억원 낮출게요”⋯규제 하루 앞둔 동탄 혼란, 기흥·구리는 관망 [르포] [6.30 대책]
  • 취업 시장 비상…"AI 확산에 일자리 불안 3배 증가" [데이터클립]
  • “버티기 힘들다”…소상공인 6대 업종 폐업률 11%대 [버팀목 절실한 소상공인①]
  • "환율 급등 막아라" 외환당국, 올해 1분기 136억달러 순매도
  • 단독 농심, 글로벌이커머스TF 신설…신동원 차녀 신수현 합류
  • 다중채무자 감소에도 60대만 역주행…고령층 빚 부담 커졌다
  • 코스피, 장중 2% 하락 뒤 3% 반등⋯널뛰기 끝에 8470선 강보합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75,000
    • -2.09%
    • 이더리움
    • 2,40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305,100
    • -0.29%
    • 리플
    • 1,591
    • -1.85%
    • 솔라나
    • 112,400
    • -2.01%
    • 에이다
    • 221
    • -0.9%
    • 트론
    • 479
    • -1.64%
    • 스텔라루멘
    • 283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30
    • -0.69%
    • 체인링크
    • 10,980
    • -2.66%
    • 샌드박스
    • 71.46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