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미래에셋펀드로 사모펀드·벤처투자·IPO 한번에 투자

입력 2022-07-27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웠던 사모펀드, 벤처투자, IPO(기업공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PE&VC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 장기 투자를 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벤처투자와 IPO 특성상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으로도 일부 투자해 볼 만한 상품이다.

미래에셋글로벌PE&VC 펀드는 글로벌 PE(사모펀드)와 VC(벤처투자), IPO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PE·VC 관련 증권(상장 PE·VC 운용사 주식 및 투자지주사 등)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PE, VC, IPO는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비상장 혁신성장기업 주요 자본원천으로, 기업 성장 시 우수한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PE, VC는 투자 기간이 통상 7~10년으로 매우 길고 투자 기간 내 환매가 불가하며, 해외 IPO 시장은 개인 청약이 불가해 그동안 전문 기관투자자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미래에셋글로벌PE&VC 펀드는 PE·VC·스팩 3개 전략으로 구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PE 전략은 포트폴리오 기본 전략으로 30~60% 비중을 차지하며, VC 전략과 SPAC 전략 비중은 10~30% 수준으로 초과수익과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한다.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은 30개 내외로, 단일 종목 최대 편입 비율은 10%다. 편입 종목은 기본적인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량 스크리닝을 거친 후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대체 자본시장에만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고, 우수한 투자역량을 보유한 주식에 투자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대표 전무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가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투자 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투자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화하고 있다”며 “글로벌PE&VC가 투자영역을 넓히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글로벌PE&VC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키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9,000
    • +1.77%
    • 이더리움
    • 4,674,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89,500
    • +0.91%
    • 리플
    • 3,103
    • +2.41%
    • 솔라나
    • 202,500
    • +2.32%
    • 에이다
    • 643
    • +3.8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92%
    • 체인링크
    • 20,960
    • +0.67%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