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발령’ 류삼영, 울산경찰청으로 첫 출근…“경찰국 설치가 쿠데타적 행위”

입력 2022-07-26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발령 후 첫 출근하는 류삼영 총경 (연합뉴스)
▲대기발령 후 첫 출근하는 류삼영 총경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처된 류삼영 총경이 26일 울산경찰청으로 출근했다.

류 총경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정당한 목소리를 징계나 감찰 위협으로 막아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두고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데 대해 “경찰국 설치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해 헌법 질서를 교란하는 것이 쿠데타적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그 행위를 막아보려는 것이다”며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설치하는 것이야말로 쿠데타적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청 수뇌부가 회의 참석자들을 감찰하는 것에 대해선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으냐”며 “지금 침묵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세력이 반발을 주도한다는 지적은 본질을 흐리는 얄팍한 프레임이다”며 “경찰국 신설이 국민 인권, 국가 발전을 위하는 것인지 집중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설 논의는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절차적 정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류 총경은 이날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이 국무회의 통과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뜨거운 코스피, 외인ㆍ기관은 ‘조선ㆍ방산’서 수익⋯개인, 삼전에 '올인'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 신세계 강남 vs 롯데 잠실...‘명품·F&B’가 1등 백화점 승패 가른다[2026 유통 맞수]
  • ‘성공하면 조 단위’…ADC 기술수출 성과에 전통 제약사들 눈독
  • 혼자 살아도 든든하게… 쓰고, 벌고, 지키는 '3중 머니플랜' [나혼산 1000만 시대]
  • 데이터센터發 전력수요 급증…구리 ETF도 뛴다
  • 서울의 얼굴이 바뀐다…터미널·철도·도로 ‘대수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①-1]
  • [AI 코인패밀리 만평] 두쫀쿠 탈을 쓴 소면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932,000
    • +4.03%
    • 이더리움
    • 4,892,000
    • +6.98%
    • 비트코인 캐시
    • 907,500
    • -1.57%
    • 리플
    • 3,175
    • +4.82%
    • 솔라나
    • 213,900
    • +4.49%
    • 에이다
    • 618
    • +8.61%
    • 트론
    • 448
    • +0.9%
    • 스텔라루멘
    • 351
    • +8.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40
    • +5.12%
    • 체인링크
    • 20,720
    • +7.36%
    • 샌드박스
    • 188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