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죽음 각오하고 정소민 안았다…폭주 위기에 ‘일촉즉발’

입력 2022-07-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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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환혼’)
▲(출처=tvN ‘환혼’)

‘환혼’ 이재욱이 폭주 위기에 빠진 정소민을 안았다.

2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에서는 무덕이(정소민 분)가 장욱(이재욱 분)을 향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훈련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고원(신승호)과 장욱은 음양옥에 내재된 힘을 처음으로 체감했다.

고원이 무덕이의 푸른 옥에 수기를 넣자 장욱이 가진 붉은 옥이 반응했고, 두 사람의 심장이 난데없이 뛰기 시작했다. 음양옥의 끌어당기는 기운에 따라 정신없이 서로를 찾던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후 웃음을 터트렸다. 장욱은 무덕이에게 음양옥을 되찾아 주겠다는 다짐과 함께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정진각 술사들과 10번 대결해 9번 패배했지만, 실력은 크게 성장하고 있었다.

또 장욱은 무덕이와 환혼된 낙수(고윤정 분)와 진무(조재윤 분)의 악연을 알게 됐다. 진무는 낙수에게 거짓 복수심을 불러일으켜 환혼인을 처리하는 데 이용했고, 환혼술의 꼬리가 잡히자 낙수의 짓으로 꾸며 그를 죽음에 몰아넣기도 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장욱은 무덕이를 안아주며 연정을 드러냈다.

서율(황민현 분)은 환혼된 무덕이를 마주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괴로워했다. 서율에게는 송림의 술사로서 사술을 행한 자를 죽여야 한다는 의무가 있었다.

서율은 장욱을 향해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지만, 장욱은 “세상으로부터 괴물을 지키는 방법도 있다”며 무덕이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각오했다.

극 말미, 왕실에 숨어있던 환혼인 김내관(정지순 분)은 진무에 의해 폭주했다. 김내관은 왕비(강경헌 분)와 최씨 집안 당골네 술사의 환혼 비밀을 약점 삼아 협박했고, 진무는 김내관을 죽이려 했다. 때마침 김도주(오나라 분)의 심부름으로 천부관에 간 장욱과 무덕이는 폭주하는 김내관을 맞닥뜨렸다.

장욱은 진무가 친 결계에 갇히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무덕이를 구해야 한다는 집념으로 결계를 빠져나온 순간, 그는 김내관의 기를 빨아들이는 무덕이를 목격했다. 무덕이는 “내가 인간의 기를 빨아들였어. 나 폭주하는 건가. 오지 마, 만지지 마”라며 자신이 장욱을 해칠까 두려워했다. 그러나 장욱은 되려 무덕이를 자신의 품에 안으며 절절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무덕이의 손이 천부관 수성대에 닿자 하늘문이 열려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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