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ㆍ이스탄불ㆍ바르셀로나 직항 노선 재개

입력 2022-07-25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베이징 노선 재개는 2년 4개월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오전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3번 탑승게이트에서‘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오전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3번 탑승게이트에서‘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베이징ㆍ이스탄불ㆍ바르셀로나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ㆍ이스탄불ㆍ바르셀로나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는 한-중 수도를 연결하는 양국 교류의 핵심 노선이다. 이 노선이 재개된 것은 코로나19로 국적사의 운항이 중단 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노선에 A330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중국의 40개가 넘는 도시를 연결하며 코로나19 이전 연간 1300만 명을 수송해 단일 국가 기준 가장 많은 여객수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및 국제선 운항 제한 등으로 운항이 점차 줄어들었다. 특히 2020년 3월 중국이 베이징행 국제선 직항 운항을 중단하면서 한국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하늘길이 막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주 2회) 및 인천~바르셀로나(주 2회) 노선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 직항 노선도 운항이 재개됐다.

두 노선은 운항 재개 첫날 모두 높은 탑승률(이스탄불 95%, 바르셀로나 92%)을 기록하고, 8월 예약률도 80%에 육박하는 등 하계 성수기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최근 정부의 국제선 운항규제 해제와 함께 하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항공편 공급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속보 "슬로바키아 총리, 현재로선 생명 지장 없는 상태"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1,000
    • +6.66%
    • 이더리움
    • 4,199,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7.14%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219,600
    • +9.91%
    • 에이다
    • 629
    • +4.66%
    • 이오스
    • 1,113
    • +4.8%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7.15%
    • 체인링크
    • 19,360
    • +6.2%
    • 샌드박스
    • 60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