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임금·단체협약 합의... “상생 협력으로 퀀텀점프 이뤄낼 것”

입력 2022-07-22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건설CI
▲대우조선해양건설CI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노사 간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역 T타워 본사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 노동조합과 임금·단체 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단체협약 △격려금 지급 △기타 노사 합의사항 등의 안건을 협의하며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합의사항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에 찬성하고 적극 동참한다.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확립 및 성장 모멘텀의 견인뿐 아니라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노사 협의가 경기 전반적으로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곧 있을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 이후에도 노사와 상호존중 및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회사와의 합병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와 힘을 합쳐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6.4%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 합병해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소규모 합병 요건을 갖추었으며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합병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91,000
    • -1.98%
    • 이더리움
    • 4,308,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1.59%
    • 리플
    • 780
    • +4.42%
    • 솔라나
    • 212,900
    • +2.95%
    • 에이다
    • 647
    • -0.46%
    • 이오스
    • 1,168
    • +0.43%
    • 트론
    • 166
    • -2.92%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1.37%
    • 체인링크
    • 20,530
    • +0.83%
    • 샌드박스
    • 632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