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우조선 파업 임전무퇴…옐런 경제안보동맹 구체화

입력 2022-07-19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노사 모두 불법 용인돼선 안 돼"
정부 엄정대응 예고 재확인…행안부 장관·경찰청장 후보자 거제 찾아
"한미동맹을 경제안보동맹으로…바이든 방한 때 합의서 진전"
옐런, 한국행 중 북핵 제재 논의 의사 밝혀…對북러 제재 주로 논할 듯
글로벌 공급망 안정 논의도 예상…전기차 배터리 관련 LG화학 방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근무자들의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산업현장과 노사관계에 있어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는 임금 인상과 전임자 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48일째 집회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전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해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합동 담화문에서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고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과 정부의 ‘임전무퇴’ 강경태세에 따라 공권력 투입이 준비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경남 거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방한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접견에 대해 “양측이 합의한 사항은 아니지만, 한미동맹을 정치안보동맹에서 경제안보동맹으로 구체화할 것”이라며 “지난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합의한 내용에서 진전된 이야기를 할 듯하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을 향하는 군용기에서 외신 기자와 만나 북한이 핵을 포기토록 압박할 제재가 더 있으며 한국 정부 고위 관리들과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을 통한 러시아 제재와 함께 대북제재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과 추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난 뒤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선두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의 대주주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김동명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0,000
    • +1.6%
    • 이더리움
    • 4,634,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1.42%
    • 리플
    • 3,083
    • +1.12%
    • 솔라나
    • 199,400
    • +0.4%
    • 에이다
    • 630
    • +1.12%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670
    • -0.86%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