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제북송' 논란 "헌법·법률에 따라"…'채용 논란'엔 묵묵부답

입력 2022-07-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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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 논란과 관련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원칙론을 강조했다. 다만, 잇단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강제북송 사진 공개 여부와 검찰의 국정원 조사 방향'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의 모든 국가의 사무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대통령실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의 진실 공방이 격화되자 이같이 밝힌 것이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7일 "탈북 어민 귀순 의사의 진정성이 결여됐고, 북송은 법과 절차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힌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대통령실은 몇시간 만에 "탈북 어민들이 귀순 의사가 없었다는 건 궤변이다. 지난 정부 관련자들이 할 일은 정치공세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급기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이 "전임 정부 흠집내기"라고 맞대응했다.

'채용 논란'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말을 아꼈다. '잇단 사적 채용 논란에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무너졌다는 지적과 인사 전반 재검토 의사 여부'에 대해선 "또 다른 말씀 없으세요"라며 선을 그었다. 취재진이 '채용 얘기는 안하시냐'고 재차 묻자 윤 대통령은 급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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