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대 머신에 일리 커피까지” CU 'GET커피', 머신·원두·로고 리뉴얼

입력 2022-07-17 09:48 수정 2022-07-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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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가 GET커피 머신부터 원두, 브랜드 콘셉트까지 구성 요소들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고 17일 밝혔다. CU는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즉석원두커피 브랜드인 'CAFE GET'을 론칭하고 차별화된 맛과 젊은 브랜딩으로 편의점 커피 시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 커피 머신의 도입이다. CU는 차별화된 커피 맛을 구현할 신규 기기로 전세계 상업용 커피 머신 시장점유율 1위인 이탈리아 라심발리(La cimbali)사의 전자동 커피머신을 전국 점포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라심발리는 110년 동안 커피 머신만 전문적으로 생산, 개발해온 브랜드로 라심발리의 전자동 커피머신은 프리미엄 커피를 판매하는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을 비롯해 하이엔드 리조트 및 호텔에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커피 맛을 자랑한다.

이번 CU에 도입되는 모델은 1000만원 중반대의 고급 라인 모델로 열 교환 방식의 신형 보일러 기술이 적용돼 50잔 이상 연속으로 커피를 추출해도 온도와 압력에 변화가 없어 높은 품질의 맛과 풍미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아울러 두 가지 원두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GET커피와 함께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illy)의 인텐소 다크 로스팅 원두로 만든 신규 메뉴(일리 아메리카노(L) 2500원)를 선보인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 추출 기능도 추가된다.

신규 GET커피 원두는 콜롬비아, 브라질, 니카라과산의 신선한 원두를 50:25:25 비율로 배합한 미디엄 다크 로스팅이다. 해당 원두는 첫 입에 은은한 산미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단맛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으로 균형잡인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러한 우수함을 인정 받아 신규 GET커피 원두는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는 2022 골든커피어워드의 공식 원두로 지정되기도 했다. 해당 대회는 국내 최대 원두커피 경연으로 GET커피는 참가자들의 핸드드립 부문에 활용된다.

또한, 연간 2억잔 가까이 판매되는 인기 상품인 만큼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열대우림동맹(RA:Rainforest Alliance) 인증 친환경 원두를 100%로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GET커피 로고는 CU가 가진 친근한 이미지와의 통일성을 위해 위트를 살린 캐쥬얼한 소문자 이미지로 변경된다.

국제 원두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물가가 전방위로 인상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CU의 GET커피는 리뉴얼 이후에도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GET커피는 CU의 연간 전체 판매량 순위 2위에 오를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상품으로 리뉴얼된 GET커피가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도 우수하다는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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