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한국인 등친 韓의용군 악질…증거 다 있어, 고발할 것”

입력 2022-07-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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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씨가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일부 한국인이 전쟁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 게시판에 “누군가 나서지 않았다면, 계속 전쟁을 이용해 약자들에게 사기 쳤을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 씨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일부 한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활동 중인 유튜버 A 씨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 그것도 모자라 A 씨의 봉사 물품 창고 위치 정보를 러시아 군대 측에 넘겼다는 것이 이 씨 주장이다.

이 씨는 “저와 로건처럼 의용군 특수부대원으로는 아니지만, 한국인 몇 분이 의용군 정규군으로 우크라 전쟁에 참가해 처음엔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며 “하지만 한 번 만난 적도 없는 한국인 의용군이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다른 한국인들은 약자에게는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누군가는 해병대에서 탈영을 하고, 이런 문제들이 생길 때부터 또 심각한 악질들이 있다고 인지했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해당 한국인 의용군들을 향해 “사람 잘못 건드렸다. 증거 자료 경찰에게 다 넘길 예정이니, 조사 잘 받아라”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 씨는 지난달 10일 서울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받은 조사에서 여권법 위반 등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씨 사건을 강력 범죄 등을 수사하는 형사3부(부장 서정식)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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