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코로나 재확산에 위험 지역 39곳 추가

입력 2022-07-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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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9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 57명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도 방역 통제 강화…“대중교통 중단, 주민 집에 머물라”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달 27일 마스크를 쓴 어린이가 축 늘어진 채 걷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달 27일 마스크를 쓴 어린이가 축 늘어진 채 걷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상하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중‧고위험 지역이 발표됐다. 중국의 금융 중심지가 다시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서는 전날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57명으로 집계되면서 38개 중간위험지역과 1개 고위험지역을 추가했다.

신규 감염자가 59명이었던 8일 40개 중간위험지역과 3개의 고위험지역을 확인한 후 추가로 발표됐다.

위험지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사는 지역이나 단지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다른 지역도 감염 확산에 방역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의 수도 하이커우에서는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되고, 주민에게는 집에 머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하이커우 북쪽에 위치한 하이덴 섬에서 이동하는 것도 금지됐다.

하이난 당국은 전날 실시한 15만 개 코로나19 검사에서 4개에서 ‘이상’ 결과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즉시 다음 한 주간 공공 장소와 사업장을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당국 관계자들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확산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 정책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나빠지는 것보다 경제에 대한 일시적인 영향을 용인하겠다”고 말해왔다.

여전히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5.5%를 포기하지 않고 경기 부양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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