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93만 원→186만 원 고깃집 사과문·청소 도우미 시급 5만 원·위험한 에펠탑

입력 2022-07-06 10:44

“포스기-예약프로그램 수동으로 연동하다 실수”

93만 원→186만 원 고깃집 사과문 게시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 캡처)
회식에서 나온 금액 93만 원을 186만 원으로 2배 부풀려 결제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외식 프랜차이즈가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4일 해당 프랜차이즈사 홈페이지에는 대표이사의 사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과문은 “6월 28일 매장에 방문하신 단체예약 고객님께 다른 테이블의 주문금액이 합산하여 청구서가 발급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확인 결과 단체지정 오류에서 벌어진 실수였다. 경영진은 당사자분께도 사죄를 드리고 사건 경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렸다”고 했습니다.

사과문에 따르면 이 프랜차이즈사 직영점이 사용하는 자체개발 프로그램과 포스 프로그램의 테이블 지정이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아 카운터 관리자가 수동으로 예약 테이블을 묶는 작업을 하던 중 다른 두 개의 단체 테이블을 하나의 단체석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후 대표이사는 “이것은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의 큰 잘못이고 다시 한번 이로 인해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매장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고객분들의 우려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임직원들은 이를 매우 중대하게 생각하고 모든 시스템과 운영방식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해당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 회식한 뒤 회식 값이 186만 원이 청구돼 세부 명세를 요청한 결과 실 결제 금액이 93만7000 원이었다는 사연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해당 프랜차이즈사 직영점이 회식 값을 덤터기 씌웠다는 등의 논란이 일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규모 사업장에서 굳이 2배나 부풀려 받을 일이 없다. 실수가 맞는 것 같다”, “20명이 186만 원이나 먹었는데 의심조차 안 했느냐”는 등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다른 직영점의 이용 후기 등을 공유하며 “다른 곳에서도 이런 실수가 잦은데, 해명대로라면 강력한 개선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 5일 풀타임 기준 1억1100만 원”

호주 청소 도우미 시급 5만 원까지 올랐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호주 청소업체가 인력난에 시달리며 청소 도우미의 시급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은 호주 시드니의 청소업체들이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시급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 청소 도우미 소개업체는 청소 근로자 시급을 45호주달러(약 4만 원)까지 올렸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 청소 업체는 근로자 시급을 35호주달러(약 3만 원)에서 55호주달러(약 48000원)로 인상했고, 경력자의 경우 시급을 60호주달러(약 5만 원)까지 쳐준다고 합니다.

60호주달러로 주 5일 전일제(40시간) 근무를 하면 12만4800호주달러(약 1억1100만 원)가 됩니다

한 청소 업체 임원은 “2021년 중순 이후 지원자가 없어서 회사 홍보를 할 수가 없다”며 “9개월 만에 시급을 10호주달러나 올렸음에도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습니다.

“에펠이 지금 에펠 보면 심장마비 올 것”

에펠탑 대대적인 보수공사 필요성 제기한 보고서 유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기밀 보고서가 최근 유출됐다고 합니다.

4일(현지시각) 영국 더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에펠탑이 빠르게 부식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프랑스 언론에 최근 유출됐다고 합니다.

해당 보고서들은 프랑스 부식방지 전문 회사 ‘엑스피리스(Expiris)’가 2014년·2016년에 작성한 것으로 현지 매체 ‘마리안느’가 입수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에펠탑 표면의 전체 페인트층 가운데 10%만이 좋은 상태를 유지 중이며, 나머지는 벗겨져 에펠탑 주 소재인 6300t의 철이 그대로 외부에 노출됐다고 합니다. 또한, 에펠탑에서 884개의 결함이 발견됐고, 이 중 68개가 구조적 결함이라는 내용도 수록돼있습니다.

한 익명의 에펠탑 관리자는 “에펠탑을 만든 귀스타브 에펠이 지금의 에펠탑을 본다면 심장마비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평했다고 합니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베르나르 지오반노니 엑스피리스 대표는 “2014년에 부식 상황이 극도로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현재 파리 당국은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6000만 유로(약 811억 원)의 비용을 들여 에펠탑 재도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전반적인 보수 없이 페인트 덧칠만 하는 것은 낭비일 뿐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리안느는 에펠탑 폐쇄 시에 초래될 관광 수입 감소를 우려해 전면 보수를 선택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에펠탑은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개월간 폐쇄됐음에도 보수 작업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에펠탑 홈페이지에는 에펠탑 관리 보수에 대해 공기와 습기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부식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페인트 덧칠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유명 건축가의 관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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