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부분 하락…3년물 연 3.430% 마감

입력 2022-07-04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4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430%로, 전 거래일 대비 0.009%포인트 내렸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1%포인트 떨어진 연 3.489%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연 3.497%, 3.434%로 전 거래일 대비 0.002%포인트, 0.005%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32%포인트 하락한 3.419%를 기록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29%포인트, 0.038%포인트 내려 연 3.294%, 3.271%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리는 하반기 초의 자금 집행과 경기 침체 우려로 다소 안정화를 보일 수 있지만 우려 요인도 있다”며 “한국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6%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공요금 상승으로 하반기에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7월에 이어 8월에도 ‘빅스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의 변동성을 재차 높일 것”이라며 “이달 13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도 국내외 금리 변동성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전후해 금리가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질 때마다 분할 매수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2,000
    • -0.86%
    • 이더리움
    • 5,044,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1.16%
    • 리플
    • 3,078
    • -3.21%
    • 솔라나
    • 205,200
    • -2.47%
    • 에이다
    • 691
    • -2.68%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34%
    • 체인링크
    • 21,430
    • -1.65%
    • 샌드박스
    • 21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