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다 제 탓” 셋째 유산 소식 전해…성유리·김가연 등 동료들도 위로

입력 2022-07-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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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장영란SNS)
(출처=장영란SNS)

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유산을 털어놨다.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라며 “오늘 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장영란은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다.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그냥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거 같다”라며 “너무 신중하지 않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다. 다 제 잘못 같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 14일 SNS를 통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장영란은 45세의 늦은 나이에도 셋째를 임신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안기며 무한 응원도 받았다. 하지만 약 보름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라며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툭툭 털고 잘 이겨내겠다. 엄마는 강하니까”라면서도 “그런데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 딱 오늘만”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핑클 성유리는 “언니 자책하지 마세요. 언니 잘못이 아니네요. 언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길 기도할게요”라며 위로했다. 김가연 역시 “두 아이 꼭 껴안고 푹 자도록 해. 네가 지금 제일 힘든데 뭐가 죄송하니”라며 걱정했다. 이외에도 신수지, 신지, 김미려 등 많은 동료들이 위로를 건넸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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