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면담…"대북정책 협력" 당부·"지속적 공조" 약속

입력 2022-06-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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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늦어진 면담…공식 외교 일정 마무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오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애초 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총장과의 면담이 28일 예정돼 있어지만핀란드·스웨덴의 나토 회원국 가입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며 연기됐으며, 이틀이 지나서야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 수립 이후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도전들에 긴밀히 협력하며 대응해 왔음을 평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나라의 주나토 대표부 개설로 양측간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 한-나토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역내 평화·안정, 국제 비확산 체제에의 중대한 위협임을 상기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나토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모든 공식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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