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무단침입해 샤워한 ‘카니발 가족’…주인 “사과? 절대 선처 없어”

입력 2022-06-29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여성 혼자 사는 자취방에 무단침입해 화장실을 사용하고 쓰레기를 투척한 일가족이 뒤늦게 사과하러 온 사실이 전해졌다. 피해자 측은 “선처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 고성 카니발 사건 중간보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앞서 강원도 고성에 있는 딸의 자취방에 카니발을 타는 일가족이 허락 없이 들어와 화장실을 사용하고 갔다는 사연을 전한 이로, 사연이 알려진 이후의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카니발을 탄 3명이 등장했는데 방송사 카메라를 보더니 깜짝 놀라서 바로 사라졌다”며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또 와서 옆 가게를 운영하는 삼촌에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갔다고 하더라. 삼촌이 화를 내자 또다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이 가족은 이후에도 인근 가게에 전화를 걸어 사과 의사를 밝히며 피해 여성의 가족을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 옆 가게 주인은 “당신네 같으면 여기 있겠느냐. 당일 밤 엄마가 와서 진즉 데리고 갔다”고 대신 화를 냈다고 한다. 이어 “조카네 형님(A 씨) 성격에 합의 같은 거 없고, 사과도 안 받으니 그냥 가라”고 해 해당 가족은 돌아갔다.

A 씨와 딸은 일가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일가족의 사과 시도에도 “선처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A 씨는 “자꾸 합의할 것이란 댓글이 보이는데 딸 팔아 장사하겠나.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며 법적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은 지난 26일 A 씨가 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A 씨는 “물놀이가 끝난 후 한 남성이 무단침입해 화장실을 사용했다”며 “이후 차에서 쓰레기를 모아 딸 집 앞에 투척했다”고 했다.

잠시 후 다른 남성과 아이들이 등장했고, 먼저 화장실을 이용했던 남성은 화장실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A 씨는 “일행들 역시 욕실에 들어가서 씻고 나왔다”며 “욕실은 온통 모래로 칠갑이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 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화장실로 가기 위해서는 농기구들이 놓인 입구를 지나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 등을 지나야 한다. 화장실 역시 평범한 가정집 화장실 모습이다.

A 씨는 “왜 현관문을 열어두느냐는 댓글이 많은데, 현관 겸 옆 가게 비상구”라며 “가게 환풍할 때만 현관문을 열어둔다”고 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문이 열려 있다고 해도 남의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아이들 교육을 생각해서라도 선처해주지 말아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브 먹던 물 팔아요”…‘충북대 축제’ MC 개그맨, 부적절 멘트 논란
  • [영상] "北 도발 시 즉각 대응"…한미 연합 해상훈련 모습
  • 수도권 아파트값·전셋값 동반 하락세…노원구 하락세 가장 커
  • 내달부터 가구당 전기료 2270원 인상…㎾h 2.5원 추가 인상
  • 이재명, 尹 대통령 직격 "지금 들어도 바이든…욕했잖느냐"
  • “가슴 큰 여성을…” 틱톡서 야한 농담한 애플 부사장, 사임
  • 경기 버스 노사 재협상서 극적 타결…버스 정상운행
  • “익숙하게 끌려가더라”…‘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과거 미국 입국 재조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27,678,000
    • -0.6%
    • 이더리움
    • 1,867,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167,600
    • -1.64%
    • 리플
    • 661.8
    • -3.22%
    • 위믹스
    • 2,500
    • -2.27%
    • 에이다
    • 614.4
    • -1.44%
    • 이오스
    • 1,716
    • -0.58%
    • 트론
    • 88.62
    • +0.65%
    • 스텔라루멘
    • 173.4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1%
    • 체인링크
    • 10,600
    • -3.02%
    • 샌드박스
    • 1,193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