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중국 봉쇄·불매운동 이어지자 상하이 대표 매장 폐쇄

입력 2022-06-25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4일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의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이 판자로 봉쇄된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4일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의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이 판자로 봉쇄된 모습(사진=연합뉴스)

스웨덴 패션 브랜드인 H&M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지난 24일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을 폐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H&M은 두 달간의 상하이 봉쇄가 끝나자 이달 현지 플래그십 매장의 문을 다시 열었지만 지난 24일 기준 3층짜리 해당 매장은 판자로 덧씌워졌고 간판도 떼어진 모습으로 알려졌다.

H&M 측은 오는 29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 발언이 금지된 '블랙아웃' 기간이라며 이에 대한 입장 발표를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세계 최대 패스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H&M은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초 기준 중국 전역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리며 고속 성장했다.

하지만 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는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중국에 376개의 매장만 남아 있다. H&M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를 비판하자 중국 소비자들이 불매 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H&M은 2020년 9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신장의 강제노동과 소수민족 차별 관련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 지역산 면화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고 이 소식이 뒤늦게 중국 내에서 확산하면서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자라, 나이키, 아디다스 등 다른 세계적 패션 브랜드도 같은 이유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대상이 됐지만 제일 먼저 문제를 제기한 H&M의 피해가 가장 컸다. 실제로 H&M의 제품은 여전히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형주, 공사대금 미지급에 "업체가 해결할 일"⋯업체 측 "3년간 방관"
  • 딸기시루 안녕… 성심당 망고시루가 온다
  • 숨 가쁜 4월 국장 ‘릴레이 장세’ 미리보기⋯테슬라ㆍ삼성전자부터 종전까지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16일까지는 연장되나요"…다주택자 규제 앞두고 '막차 문의' 몰린다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병원 자주 가면 돈 더 낸다⋯1년에 300번 넘으면 진료비 90% 본인 부담 [인포그래픽]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98,000
    • -0.29%
    • 이더리움
    • 3,11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44%
    • 리플
    • 1,997
    • -0.3%
    • 솔라나
    • 121,700
    • +1.42%
    • 에이다
    • 374
    • +2.75%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48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1.82%
    • 체인링크
    • 13,130
    • +0.15%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