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패’ 갈랄 이집트 감독, 결국 해임…TV서 생방송으로 발표

입력 2022-06-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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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격려하는 이집트 이합 갈랄 감독 (연합뉴스)
▲선수들 격려하는 이집트 이합 갈랄 감독 (연합뉴스)

한국과 평가전에서 대패한 이집트가 이합 갈랄(55) 감독을 TV 생방송에서 공개 해임했다.

AFP통신은 17일 이집트 축구협회가 갈랄 감독을 취임 2개월 만에 해임했다“며 ”후임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갈랄 감독 경질을 자국 TV 방송을 통해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 선수들도 TV를 보고 갈랄 감독의 해임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갈랄 감독은 지난 4월 이집트의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최근 재정난 속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수 없게 되자, 자국 감독인 갈랄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랄 감독은 부임한 뒤 단 3경기 만에 물러나게 됐다. 갈랄 감독의 성적은 1승 2패다. 이달 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인 자신들보다 랭킹이 훨씬 낮은 기니(80위)를 상대로 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예선에서는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으나, 지난 10일에는 기니보다 훨씬 낮은 랭킹의 에티오피아(140위)에게 0-2로 패했다. 지난 14일 한국과 평가전에서 1-4로 크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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