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옥주현 저격?…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입력 2022-06-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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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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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배우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김호영은 14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은 오는 8월 25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초연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큰 무대인 만큼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이전에 두 차례나 엘리자벳 역을 맡은 김소현의 캐스팅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김소현은 그간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출연과 관련해 꾸준히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캐스팅은 불발됐고, 이후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전에 ‘엘리자벳’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이지훈은 “뭉클하네 에휴”라는 댓글을 남겼고, 정선아는 “소현언니는 언제나 아름다워 리스펙”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번 엘리자벳 공연에는 옥주현과 배우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됐다. 옥주현과 한 소속사에 몸 담기도 한 이지혜는 뮤지컬 ‘팬텀’ ‘레베카’ 등 흥행 작품 주역을 맡은 차세대 대표주자로 꼽힌다.

이 외에도 신성록, 김준수, 박은태, 이지훈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했으며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의 전설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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