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추가 폭로 계속…“부모 들먹이며 폭언”

입력 2022-06-10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가 사과를 받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추가 폭로글이 연이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 아이돌 추가 피해자입니다. 용기 내 적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직원이었다”고 소개한 글쓴이 C 씨는 A대표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새벽부터 저녁까지 진행한 스케줄에서 식사와 물조차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 여름 사무실이 비에 잠겼을 당시 A대표가 건물주에게 거짓말로 상황을 전하라고 요구했고, C 씨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했더니 “니네 부모는 그런것도 안 가르쳐줬냐” “기본적인 가정 교육도 제대로 안 받았다” 등의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C 씨는 A대표에 대해 “방송에서는 늘 그가 건실한 청년의 이미지로 포장돼 있다”며 “그런 그를 볼 때마다 참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방송에서는 ‘검소하게 생활해서 부자가 됐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신인 작곡가들에게 무상으로 일을 시키고, 오히려 ‘나와 일한 걸 감사하게 여기라’고 말하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10일 또 다른 추가 피해 직원의 폭로 글도 등장했다. 글쓴이 D 씨는 “2014년 중국 칭다오 출장 당시 A대표와 함께 스케줄을 마친 뒤 택시를 타고 한국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A대표가) 가죽 장갑을 끼고 있던 손으로 제 머리를 가격했다”며 “꿀밤을 때리는 정도가 아니라 가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유도 모른 채 맞은 저는 당황스러운 마음과 함께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 식당에 도착할 때까지 제가 왜 맞았는지 이유를 몰랐다. 식당 앞에 도착한 뒤 그분은 저를 입구에 세워 놓고 저를 윽박지르며 설교를 했다”고 전했다.

또 “두 번째 폭행은 2019년 KBS 방송국에서였다”며 “무대 올라 가기 전 저는 그분의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드리고 있었다. 그 분은 갑자기 ‘아이 씨’라는 말과 함께 제 손을 쳤다. 평소에도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분인 걸 알았고, 무대 올라 가기 직전이라 저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D 씨는 “평소에도 폭언과 인격 모독을 많이 당해왔지만 저는 그게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일인 줄 알았다”며 “‘여자라서 많이 안 때린 것 같다’고 말해주는 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연습생 출신이었다는 글쓴이 B 씨는 1세대 아이돌 출신 A대표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B 씨는 A 대표와 만나 오해를 풀고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96,000
    • +4.29%
    • 이더리움
    • 3,687,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362,800
    • +7.15%
    • 리플
    • 2,008
    • +6.02%
    • 솔라나
    • 159,600
    • +7.19%
    • 에이다
    • 328
    • +7.54%
    • 트론
    • 467
    • -1.48%
    • 스텔라루멘
    • 282
    • +7.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5.87%
    • 체인링크
    • 17,590
    • +5.77%
    • 샌드박스
    • 55.6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