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유럽연합 전자기기 충전단자 USB-C 통일 합의에 커넥터 관련주 상승세

입력 2022-06-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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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시장에서는 USB-C 타입 커넥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신화콘텍은 전날보다 15.36%(1060원) 오른 79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앤티씨는 5.47%(310원) 올라 5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화콘텍은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필요한 USB-C 타입 단자 등 커넥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이앤티씨는 국내 전자업체에 방수형 모바일용 USB-C 타입 커넥터를 납품한다. 최종 납품 업체인 삼성전자 기준 시장점유율이 80~90%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상승은 유럽연합(EU)이 모든 전자기기의 충전 커넥터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는 방안에 합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2024년까지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등의 충전 포트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노트북은 규정 발효 후 40개월 안에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마련해야 한다.

유럽의회는 이를 통해 충전기의 생산, 운송·폐기와 관련된 전자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알에프텍도 3.40%(200원) 오른 6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에프텍은 스마트폰 충전기 등 IT 모바일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날 노터스는 전날보다 29.84%(6550원)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 효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터스에 대해 “5월 31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권리락은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짐을 의미한다. 권리락 당일에는 늘어난 주식 수만큼 주가가 하향 조정돼 매수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앞서 노터스는 지난달 9일 공시를 통해 2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8주 비율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화전기는 전일 대비 29.67%(365원) 오른 15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모비데이즈(18.02%), 에스티큐브(16.58%), 골든센츄리(14.86%), 소니드(11.83%)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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