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방문규 내정…文정부 거부감에 朴정부 출신 인선

입력 2022-06-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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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을 내정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빠진 자리를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로 채운 것이다.

방 행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맡고 박근혜 정부에선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2000~2003년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 근무하기도 했다.

보수정권인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주요 이력을 쌓은 방 행장을 내정한 것은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천했던 윤 행장처럼 국민의힘으로부터 거부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윤 대통령에 윤 행장 내정 거부 의사를 전달하는 등 극렬히 반발했고, 윤 행장은 스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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