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환보유액 4477억 달러… 15억9000만 달러 감소

입력 2022-06-07 06:00 수정 2022-06-07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5월 말 외환보유액' 발표

(한국은행 보고서)
(한국은행 보고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6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77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5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 미 달러 환산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692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그러다 2월 말 4617억7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억4000만 달러 증가했는데,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4014억9000만 달러)이 한 달 전보다 73억3000만 달러 줄었다. 반면 예치금(218억6000만 달러)은 56억1000만 달러 늘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000만 달러 줄어든 44억5000만 달러였다.

특별인출권인 SDR(150억8000만 달러)은 1억 달러 증가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1197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222억 달러)과 스위스(1조318억 달러), 인도(5967억 달러), 러시아(5931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4,000
    • -0.59%
    • 이더리움
    • 5,27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24%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4,000
    • +0.86%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5
    • -0.1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92%
    • 체인링크
    • 25,580
    • +2.4%
    • 샌드박스
    • 605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