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경기둔화ㆍ인플레이션 전망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 조짐"

입력 2022-06-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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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사진제공=SK하이닉스)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줄 알았던 반도체 부족 현상이 점차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자동차 산업을 옥죄고 있던 전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회복될 전망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상승) 전망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몇 달간 심각한 반도체 공급난을 겪었던 벤츠, 다임러, BMW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현재 필요한 만큼 최대로 반도체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작년 전 세계 자동차 수요는 급격히 늘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업계는 생산을 줄여야 했다.

생산 정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도체 공급이 개선됨에 따라 밀린 주문량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우려 보다 소비자 수요를 유지하는데 고민이 앞서고 있다.

다만 업계는 반도체 공급 개선에 고무된 모습이면서도 상황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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