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지난달 월간 최대 실적 기록

입력 2022-06-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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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는 싱가포르 직항 운영으로 리오프닝 효과 기대”

▲제주 드림타워 전경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전경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5월 한 달간 개장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리테일 부문을 합쳐 매출액 129억5885만 원을 기록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관계자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하루 최대 1000개 객실 이상으로 객실 점유율이 높아졌고 식음료 파트(F&B)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호텔 부문의 경우 지난 5월 일 평균 객실 판매 수가 개장 이후 최대인 863실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20억4995만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성장세로 2020년 말 오픈 이후 연말 효과로 최고 매출을 올렸던 지난해 12월 기록도 경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보유한 식음료 부문에서도 5월 한 달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4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며 “영업시간 제한으로 지난해 24억 원 수준이던 월 평균 매출액에 비하면 약 70% 이상 급증한 수치”라고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경제 활동 재개를 앞두고 진행한 리뉴얼과 고급화 전략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해 4월부터 ‘그랜드 키친’을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했고 글로벌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웰컴 푸드&드링크 서비스 등 객실과 식음업장별로 다양한 고급화 전략도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호텔 부문과 함께 리테일 부문도 지난달 9억89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은 한컬렉션(HAN Collection) K 패션몰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컬렉션은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아이유가 입었던 ‘YCH 원피스’를 디자인한 윤춘호 등 한국 디자이너 200여 명의 브랜드들의 14개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5일부터 싱가포르와 제주국제공항을 주 3회 직항으로 연결하는 스쿠트 항공이 취항하게 되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과 리테일 부문뿐만 아니라 카지노 부문에서도 리오프닝의 본격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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