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전투표…“국가발전 위해 많이 투표해달라”

입력 2022-05-27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퇴임과 동시에 주소지를 하북면으로 옮겨 하북면민 자격으로 지방일꾼을 뽑는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푸른색 재킷에 회색 바지를 착용하고 투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보다 짙은 푸른색 계열 정장 차림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사무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장갑을 껴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고, 신분 확인 과정에서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자 웃으며 마스크를 벗어 보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손 소독, 신분 확인을 마친 후 일반 유권자들과 함께 줄을 선 채 약 5분을 기다린 후 투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투표소를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를 한 소감을 묻자 “퇴임 후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형 발전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었다”며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일꾼이 많이 뽑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지방선거임에도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투표야말로 우리 정치,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 더 많이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사저 앞 반대단체 시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불편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7,000
    • +1.14%
    • 이더리움
    • 4,751,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09%
    • 리플
    • 751
    • +0.81%
    • 솔라나
    • 207,200
    • +5.23%
    • 에이다
    • 678
    • +2.42%
    • 이오스
    • 1,178
    • -1.51%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2%
    • 체인링크
    • 20,570
    • +0.69%
    • 샌드박스
    • 66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