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5월 물가 상승률 5%대 전망도 나와…민생안정대책 다음주 발표"

입력 2022-05-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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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 시급"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수준을 넘어서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며 다음 주 초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무엇보다 국민들께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민생안정대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민생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기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 요인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원자재와 국제 곡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요 곡물 자급기반 구축과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 등 식량안보 강화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물류 고도화, 공정한 시장경쟁질서 확립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축·수산물과 에너지, 통신 등 분야별 물가 안정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즉각 실행하고, 협업과제는 부처 간 조율을 거쳐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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