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국 CB&I와 액화 수소 기술 개발 협력…"세계 수소 시장 선도"

입력 2022-05-25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액화 수소 도입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하기로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CB&I사와 ‘액화수소 저장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CB&I사와 ‘액화수소 저장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CB&I사와 액화 수소 저장설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CB&I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액화 수소 육상 저장 탱크 대형화와 액화 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미국 방문 때 CB&I 및 NASA 출신 전문가와 만나 액화 수소 저장 기술 현황과 가스공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CB&I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액화 수소 저장 탱크(5000㎥ 규모) 완공을 앞두고 있다. CB&I는 저장설비 EPC 분야에서 130년이 넘는 세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초고압, 초저온 탱크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액화 수소 저장 탱크 분야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 밸류체인 중 가장 중요한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액화수소를 도입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발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액화 수소 육상 저장 탱크 및 해상 운송선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CB&I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96,000
    • -1.25%
    • 이더리움
    • 4,53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93%
    • 리플
    • 735
    • -1.34%
    • 솔라나
    • 193,900
    • -4.86%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45
    • -1.3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43%
    • 체인링크
    • 19,950
    • -1.29%
    • 샌드박스
    • 6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