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 작년 국내지점 순이익 4.5% 감소

입력 2022-05-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금리 상승→유가증권 관련 손실 증가 영향

지난해 외국은행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늘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당기순이익은 1조1482억 원으로 전년(1조2017억 원) 대비 4.5%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조 8591억 원으로 전년(1조5557억 원) 대비 19.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늘어나면서 비이자이익은 5625억 원을 기록, 전년(1조 80억 원)보다 44.2%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5%로 전년(0.37%) 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수수료이익은 336억 원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에는 252억 원 이익을 냈었다. 본점 및 타지점에 대한 이전수수료 지급액 등 수수료비용이 증가한 영향 탓이다.

외환‧파생이익은 1조 7904억 원으로 전년(1조3779억 원) 대비 24.1% 증가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부채의 환산손실이 발생해 외환관련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선물환 매수포지션의 평가‧매매이익이 발생하면서 파생관련이익이 늘었다.

유가증권관련 손실은 1조 476억 원으로 전년(2189억 원 손실)에 비해 손실이 378.6% 급증했다. 유가증권 보유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매매·평가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충당금 순전입액은 99억 원 손실로 전년(1283억 원) 대비 107.7%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이 감소했고, 전년도 충당금 적립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지난해 고정이하여신은 1719억 원으로 전년(4172억 원)보다 2453억 줄었다. 대손준비금 순전입액은 976억 원으로 전년(537억 원 손실) 대비 1513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외환‧파생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59,000
    • -1.37%
    • 이더리움
    • 4,323,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8%
    • 리플
    • 2,791
    • -1.41%
    • 솔라나
    • 186,300
    • -0.8%
    • 에이다
    • 524
    • -1.32%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309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0.72%
    • 체인링크
    • 17,780
    • -1.44%
    • 샌드박스
    • 207
    • -8.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