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성공에 중국이 ‘희망회로’ 돌린 까닭은

입력 2022-05-18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AP)
▲(뉴시스/AP)

중국 축구 해설위원 황젠샹이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이 나왔다는 것은 중국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황센샹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분명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살라가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손흥민이 21골을 기록하며 한 골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황젠샹은 “그러나 중국 축구팬으로서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르게 되리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면 착잡함과 슬픔도 겹쳐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손흥민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중국 선수들은 유럽 무대에서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나. 질투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동아시아에서 손흥민 같은 선수가 나왔다는 것은 중국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신체 조건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90,000
    • -0.03%
    • 이더리움
    • 4,735,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
    • 리플
    • 742
    • -0.4%
    • 솔라나
    • 203,000
    • +1.6%
    • 에이다
    • 670
    • +1.21%
    • 이오스
    • 1,156
    • -1.37%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0.69%
    • 체인링크
    • 20,260
    • -0.2%
    • 샌드박스
    • 655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