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누구나 집' 속도 내나…송영길 "SH 임대주택 일부 '분양' 전환"

입력 2022-05-18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임대주택 '분양 전환' 공약 발표
"구룡마을 재개발로 1만2000세대 공급"
"취임 즉시 시장 직속 '임대주택전환추진단' 구성"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임대주택 일부를 서민들이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이 송 후보의 공약을 당 부동산 입법 과제와도 연계시키기로 함에 따라 '누구나 집'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발표 회견을 열고 "서울시장이 되면 SH공사가 보유한 23만 호의 임대주택 중에서 15만 호를 분양이 가능한 주택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 후보는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을 최초의 확정분양가로 분양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누구나 집’을 제시한 바가 있다. 누구나 집은 10%의 지분만으로 10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살다가 '최초의 확정분양가'로 매입할 수 있는 임대후분양 주택 정책이다.

SH 보유 임대주택에서 영구임대주택 등 일부를 남겨놓고 15만 호는 10년 후에 시민들에게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취임 즉시 시장 직속 '임대주택전환추진단'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지금의 주택가격이 4억 원이면 최초 확정분양가가 4억 원이므로 임차인은 10년 후에도 4억 원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예시를 들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신규 임대주택 공급도 약속했다.

그는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통해 주택 1만2000세대를 공급하고, 이 중 5000세대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 아파트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송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이날 발표한 프로젝트와 구룡마을 개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기존 임대주택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창조적이고 창의적으로 접근해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미국, 이란 선박 발포ㆍ억류⋯휴전 시한 임박 속 협상·확전 갈림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149,000
    • -0.81%
    • 이더리움
    • 3,396,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06%
    • 리플
    • 2,101
    • -0.99%
    • 솔라나
    • 125,600
    • -1.1%
    • 에이다
    • 365
    • -0.82%
    • 트론
    • 493
    • +0.61%
    • 스텔라루멘
    • 251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0.82%
    • 체인링크
    • 13,690
    • +0.15%
    • 샌드박스
    • 11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