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동훈 청문회... ‘아빠 찬스’·‘검수완박’ 공방 예상

입력 2022-05-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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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월 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오늘(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최측근 인사인 만큼 한 후보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쟁점은 한 후보자 딸 ‘아빠 찬스’ 스펙 쌓기 의혹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강행처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 딸은 노트북 기부 논란, 논문 대필 논란과 함께 미국 매체에 돈을 주고 광고성 인터뷰를 실었다거나 미국 현지 입시 전문가 도움으로 온라인 매체를 설립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입시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

과거 검찰수사권 분리 입법을 ‘야반도주’라 비판한 바 있는 한 후보자인 만큼 검수완박을 두고 여야 의원 간 공세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더해 한 후보자 전세금 과다 인상과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 등을 통해 한 후보자가 장관직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청문회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다.

이 후보자는 과거 일본 TCK,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며 보수로 8억 원을 받은 바 있어 장관으로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주요 정책 기조로 내세운 ‘탈원전 정책 폐기’에 관한 입장 등 정책 역량 검증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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